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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장 인터뷰

청년허브 센터장 서민정

청년허브 센터장
서민정

  • Q. 청년의 일과 삶 그리고 자활의 플랫폼 청년허브를 구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청년들의 가능성에 신뢰를 갖고 주목하는 사회 환경이 있었다면 청년허브를 만들지 않았을 거에요. 우리 사회가 내일에 대한 준비의 한 축으로 청년을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청년이 필요로 하는 비빌언덕을 만들어주지 않았잖아요. 페이퍼 상의 계획 속에서 이 사회의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청년들을 보고 준비해야 하는데 누가 청년을 제대로 바라보고 있나? 이에 대한 질문을 갖게 된 사람들이 청년허브의 구상을 시작하고 실행에 옮겼죠.

  • Q. 청년허브에서 다양한 활동과 만남을 꾸려가는 주체적인 청년들을 보면서 어떤 점을 느끼시나요?

    큰 구상과 전략도 필요하지만, 현실로 만들어 내면서 역동을 주는 것은 ‘사소한’ 혹은 ‘사소해 보이는’ 실천적 움직임들이죠. 그 많은 움직임을 어떻게 지속해 나갈 수 있을까? 이 질문이 떠나지 않아요. 저에게 청년은 존재하는 실체이지만 ‘상징’이기도 해요.
    사회에서 약자도 강자도 아닌 애매한 위치잖아요. 애매하다는 건 함부로 동질화할 수 없는 다양한 정체성이 있다는 뜻이죠. 수많은 이질성이 건강하게 존재하고 상호 조합과 변형이 일어나면서 진화하는 것, 이런 흐름이 전혀 안 보인다면 전 그 사회는 ‘망했다’고 단정지어야 한다고 봐요. 청년허브를 통해 포착한 청년들의 움직임을 이 사회에 존재하는 실체로 조명하고, 가치를 제대로 해석하는 것, 청년허브의 미션이자 제 숙제이죠.

  • Q. 청년허브는 청년에게 어떤 역할이 되길 바라시나요?

    이곳에 속하고 싶다는 생각보다 비슷한 커뮤니티를 만들어볼까 라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 청년허브가 경쟁 상대라고 말할 수 있는 긍정적인 것들 말이에요. 허브에 공간이 있어 굉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눈에 보이는 청년들의 움직임에 힘을 보태는 것뿐이에요. 많은 곳에서 이런 형태를 잉태하고 있어요.
    허브는 그 잉태의 가능성이 싹을 틔우거나 자신감을 가질 때까지 버틸 수 있게 도와주는 거에요. 버티는 힘은 굉장히 중요하니까요.

  • Q. 청년허브에서 활동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동시대 모든 청년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으신가요?

    자극적으로 표현해 볼까요? ‘모든 것을 의심하세요.’ 이 방법 밖에 없나, 다른 동료도 있지 않을까, 고시원이 아닌 다른 곳도 있지 않을까. 이런 방식의 의심. 매일 직면하는 일상과 사회 상황은 습관처럼 스며들기 때문에 생각이 쉽게 바뀌지 않고 몸이 잘 움직여지지 않아요. 하지만 ‘과연 그런가?’, 다시 한 번 들춰보는 거죠. 자기에게 관성 같은 것은 무엇인지, 이 사회에서 상식이라고 통용되는 것이 진짜 상식적인 것인지에 대해 의심하고 의문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저에게 스스로 당부하는 말이기도 하죠.

인터뷰 진행 – AVEC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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