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청년풀 공동협력사업⑤] ‘집돌봄의 기술’ 리뷰

분류
행사리뷰
날짜
2020-11-16

구분 사회적자원연계 청년풀
기간 2020년 10월 7일 ~ 24일
사업명 입문 워크숍 시리즈 '청년, 시-시-시작'
구성 총 13회 워크숍
협력파트너 이길보라, 삶담소, 아뜰리에에이파트, 스튜디오 하숙, 호랑이의도약, 희희랑독, 여러가지연구소, 여기공 협동조합
기획의도 무엇이라도 시도해 보고 싶은 청년에게 시작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하여 청년단체 및 전문가와 협력함

✅ 워크숍명 : 집돌봄의 기술
✅ 장소 : 신논현역 개인 작업실, 을지로 져스트프로젝트
✅ 일시 : 2020년 10월 12일 월요일 &14일 수요일19:30 – 21:30 / 10월 18일 일요일 10:00 – 17:00 
✅ 진행 : 여기공 협동조합
✅ 참가자 : 총 16명

✅ 주요 내용:
– 직조워크숍 : 버려지는 옷들을 재활용하여 직조하여 티코스터 만들기
– 공구워크숍 ① : 일반적인 집의 구조 파악과 필요한 장비 소개 및 사용법 교육
 공구워크숍 ② :소재에 따른 장비 용도와 장비마다의 기능 배우기, 전동 드라이버로 못 박기 실습

 

직조 워크숍

“친환경적이라 생각했던 목화, 면소재가 GMO(유전자변형 농산물)로 싸게 많이 보급이 되면서, 사회적 약자와 빈곤계층의 문제와 함께 나타나고 있다. 목화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인데, 산업이 커지면서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아랄해의 바닷물이 증발하였고 그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완전한 삶터를 잃게 되었다. 패션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염색 과정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염색할 때 염색성분인 포름알데히드, 다이옥신, 암모니아 등이 물에 흘러간다. 흘러간 물을 통해 생활하는 인근 주민들은 피부암 혹은 호흡기 질병을 얻었다.”

“SPA 브랜드의 수요가 많아지고 싼값에 많은 옷이 수요됨과 동시에 많은 양의 옷들이 버려진다. 하루에 폐기되는 의류 발생량이 2008년 162톤에서 2016년 259톤으로 현재까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SPA브랜드의 공장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빈곤층이 많은 나라에 세워지는데 여성과 아동들의 착취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여성과 아동들이 방진복을 입지 않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 한다.” 

“오래된 아크릴 니트 같은 경우, 세탁할수록 미세플라스틱이 헹궈지는 물로 흘러간다. 흘러간 물을 우리가 먹는 생선들의 몸에 쌓이고 그 생선을 인간이 먹게 되는 우리가 한 일이 우리를 헤치게 하는 것과 같다. 세탁하지 말고 일반쓰레기로 처리하는 것이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다.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지금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이번 직조 워크숍에서는 버려지는 옷을 재활용해서 실로 만들고, 실로 직조하여 생활 속에 필요한 물품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제시하고자 한다.”

“버려지는 옷으로 직조하다 보면, 직조라는 기술이 단순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활동과 기술에 녹아있는 노고와 가치를 알게 된다. 내가 직접 만드는 행위에서만 얻을 수 있는 위로를 느끼게 된다.”

공구 워크숍 

“집을 수리할 때 설계도 도면을 적극 활용하면 좋다. 설계도 도면에서 배관위치와 전기선이 지나가는 곳을 알 수 있다. 배관위치와 전기선의 위치를 안다면, 집을 수리하거나 못을 박지 말아야 하는 곳과 밖을 수 있는 위치를 선정할 수 있다.” 

“보통 벽을 지을 때 목재, 콘크리트 혹은 사무실 같은 경우 석고보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두드려 보면 소리를 통해 보통 무엇으로 지어졌는지 알 수 있다.”

“벽을 두드려 벽의 소재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 벽의 소재에 따라 못을 뚫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나무 혹은 판자는 드릴 피스(철)로 된 얇은 드릴로 구멍을 내준 다음 나사를 박는다. 그래야 벽에 금이 생기는 것을 조금이나마 방지 할 수 있다. 석고 보드나 콘크리트는 나사를 바로 박게 될 경우, 고정이 잘 안 돼서 흔들린다. 구멍을 뚫어주고 앙카라는 플라스틱 캡을 두드려 박아주고 그 다음 나사를 박아 주면 된다.” 

“집수리 시 가정용 기본 장비로는 팬치, 줄자, 드라이버, 망치, 몽키 스패너 등이 있다. 전동 드라이버는 최근 가정에서 많이 사용한다. 다른 브랜드와는 배터리가 호환되지 않는 점을 참고해서 결정해야 한다. 또한 각 브랜드 별로 사용 적합한 용도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 더 많이 쓰게 될 것인지 생각해 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장비를 사용할 때는 안전을 목표로 시작하고 끝내야 한다. 반드시 작업은 순서대로, 사용하지 않는 공구들은 눕혀서 가운데로 모아두어야 한다. 공구가 떨어져서 발등에 찍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전동 드릴은 생각보다 힘을 많이 써야 하는 동시에 섬세한 작업이다. 언제 어떻게 사고가 날지 알 수 없다. 오늘 나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그날 작업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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