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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그룹] Q`s 워킹그룹 답사기 1탄 – 꿈을 이루어 주는 가계부 쓰기 워크샾 – 토닥토닥협동조합2013년 10월 23일

Q`s 워킹그룹 답사기 1

꿈을 이루어 주는 가계부 쓰기 워크샵 참관기

날짜: 2013-10-10 목요일

장소: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로배움터 3

행사명: 꿈을 이루어 주는 가계부 쓰기 워크샵

주최: 토닥토닥협동조합 부설 지갑트레이닝센터

강사: 지갑트레이닝센터장 Peter 한영섭

인터뷰: 시간관계상 인터뷰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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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오후 4시 혁신활동가 이규성(이하 청)이 앞으로 5시부터 꿈꾸는 가계부의 사용법에 대한 워크샵이 진행된다고 전해주었다.

강사분은 토닥토닥협동조합의 한영섭(이하 피터) 분. 평소 워킹그룹 토닥토닥협동조합의 회계담당으로, 놀라울 정도의 꼼꼼함을 보여주셨던 피터의 강의가 기대가 되었다.

남은 1시간 가계부 작성법에 대한 기대를 하며, 다른 업무를 보고 나니, 약속된 시간이 되었다. 강의실에 가니 이미 6명의 혁신활동가 분들이 수업을 기다리고 계셨고, 빈자리에 앉아 강의를 들을 준비를 하고 계셨다.

이윽고, 강의는 시작되었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가벼운 오프닝이 시작되었다.

아침마당 출연이 목표인 피터의 꿈과 함께, 월급날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가계부 쓰기 방법이 시작 되었다.

 

첫째로 ‘상상하라!’ 로 시작된 강의. 카드결제일이 없는 월급날, 월급 전날의 만찬, 돈에 흔들리지 않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약간 문제가 있는데, 나는 처음부터 신용카드가 없었고, 월급 전날(10월 9일) 에는 야구 준플레이오프 관람비 3만 5천원 친구들과 함께한 치맥비용 3만원 다 놀고 후식으로 먹은 허니칩소프트아이스크림 5천원 으로 거하게 전날의 만찬을 즐긴 상태였다.

시작부터 여기서 차이가 나다니! 옆에 있는 청은 전날의 자신을 비교하며 피터의 ‘상상하라!’를 즐겁게 상상하고 있는데 말이다. 나는 그게 현실 이였다. 물론 돈에 흔들리지 않는 나의 모습은 나도 함께 상상에 동참했다. 아껴 쓴다고 해도, 결국 가지고 싶은 것은 있기 마련아니겠는가?

 

상상으로 시작되어 이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100일간의 재무습관 들이기. ‘꿈꾸는 가계부’ 작성은 책 1권 ‘꿈꾸기’ 의 작성에서부터 시작 되었다.

가계부에 내 이름을 적어놓는 순간, 이 책은 온전히 나의 것이 되었다. 양도될 수 없는 100일간의 기록. 보여줄 순 있어도, 타인의 기록은 남길 순 없는 나의 역사가 시작된 것일까?

모르겠다. 일단 시작해보자. 스스로 뛰어들어 헌신하던지, 아니면 웅크리고 도망치는 것 둘 중 하나 아니겠는가?

 

첫 시작은 내가 이루고 싶은 꿈들의 지도를 그리는데서 시작한다. 꿈을 추가하고, 이룬 꿈은 지워나가는 책 속의 공간. 당장 이루고 싶은 꿈은 ‘유럽 여행’ 그리고 필기만 따놓은 자격증들의 실기합격들을 적어놓았다. 그리고 헬스장 등록까지!

이렇게 꿈지도를 그리고 나면, 두 번째는 구체적인 꿈그리기, 실천과제 계획하기의 장이 열린다. 가족, 공동체, 여가, 일, 건강으로 세분화한다. 그리고 시간, 노력, 예상되는 문제, 해결하는 방법 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어보는 시간이지만, 시간 관계상 패스 되었다.

‘뭐 유럽여행은, 당장은 힘들고, 10년 안에 간다라고 생각하고 계획해봐야겠다.‘

생각을 하기도 잠시, 바로 다음 강의인 ‘한달 나의 지출 파악하기‘ 가 시작되었다.

 

여기서 내 한달간의 수입은 뭐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충 파악할 것이라 생각되며, 날 처음보는 사람이라면, 그냥 주변의 청년혁신활동가들을 붙잡고 물어보길 바란다.

“한달에 얼마버세요?“ 그럼 한마디 할 것이다. “굶어죽진 않을 정도로만 받아요.“

물론 나는 부모님과 함께 살기 때문에 독립해 살고 있는 혁신활동가들 보단 사정이 엄청나게 나은 편이다. 따라서 고정비보단, 미래행복(저축, 펀드, 저축성 보험) 등에 상당한 돈이 들어가고 있다. 나머지는 외식비, 영화/공연 관람비 등에 사용 되며, 1달 약 95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모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파악했다.

이어 다음달 예산을 계획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제부터는 책 2권 vol 2 ‘꿈과 만나기(3개월)’ 의 장이다. 3개월간 예산 계획을 세우고, 일 별로 사용금액을 적고, 예산에 맞춰가는 방법을 배웠다. 10월도 비슷하게 95만원 정도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 되지만, 3만원 정도가 부족하여, 식비와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비를 조금 줄이는 정도에서 타협을 보았다.

10월에 월급이 적게 나올 것을 미리 파악하고, 9월 월급을 조금 남겨두었지만, 그래도 이번달은 가장 빠듯하게 보내야할 것 같다.

그래도 가계부 작성을 통해, 조금씩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여기까지 진행된 강의가 끝났다. 남은 부분은 스스로 채우고, 11월 10일 다음 월급 날에 이번 1달간의 정산모임을 가져보기로, 그리고 그 모임에서 서로 치맥이라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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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가?, 꿈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 등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자리였는데, 그래도 중요한 것은 ‘현재의 나를 바라보는 대로 개선된다.’가 아닐까 싶다.

커뮤니티가 굉장히 중시되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내가, 아이러니하게 굉장히 좁은 커뮤니티로 살아가고 있는데, 나를 깨고 나올 자리로서, 이 답사기가 계속될지, 아니면 그냥 좋은 마무리로서 사용될지는 지금의 나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선택의 시기가 왔는데,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스스로 뛰어들어 헌신할까? 아니면 웅크리고 도망갈까?

 

필자

건큐는 청년일자리허브 워킹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혁신활동가로,

앞으로 답사기를 통해 워킹그룹을 돌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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