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청년혁신일자리사업] 매듭교육 자기정리워크숍2013년 11월 21일

[청년혁신활동가]

청년혁신활동가 매듭교육 자기정리워크숍을 진행했어요! 그 이야기의 현장으로 들어가볼까요?

오전 짱가(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의 강의는 편안하고, 익숙하지만 낯선 생각으로 이끄는! 그야말로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사진_1__3_

그중 몇가지를 함께 나누어보면

#1. 연애란 투기, 모험이다.

사랑은 빠질 수도 있지만 도약(뛰어넘는 것)을 하지 않는 사람에겐 사랑은 있을 수 없다. 용기가 필요한 일!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 매 순간이 도약이다. 실패하면 어떡하지? 하는 고민. 하지만 넘어보니 별거 아니더라! 그래서 일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한 정신은 ‘아님 말고’ 정신이라고 생각. 조금 가볍게 여겨야 도약이 된다. 도약의 경험을 해야 한다.

#3. 어떤 사람과 일하는게 좋을까?

일을 할 때는 보통 뜻이 맞는 사람을 먼저 찾게 된다. 일을 방향과 미션에 맞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지기 때문. 하지만 뜻은 일을 하다 보면 많은 갈래가 갈려 나올 수 밖에 없다. 생각이 수시로 바뀐다는 것.마음이 맞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소통의 핵심은 ‘듣기’. 많은 사람들이 말을 통해서 진실을 교류하려고 하지만 말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듣고 싶어 하지 않을 때도 있다. 말이 진심으로 오가려면 수용적 관계가 중요하다.

#2. 자기정리란 위치감각을 갖는 것이다.

자기정리는 불현듯 찾아오는 느낌이다. 진정한 자기 정리는 잊어버리고 놓아버려야 불쑥 찾아오는 것이 자기정리이다. 하지만 내가 지금 어디 있지? 하는 위치감각은 가져야 한다. 방향은 모두 다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다양한 기준, 방향을 세상에 먼저 내 놓아야 한다. 그렇게 여러 사람의 방향이 모이면 내 방향의 포지션이 나온다. (내 방향 확인)

IMG_8625

강의의 진정한 맛깔은 참여자들의 이야기 !  몇가지만 공유해보면?  

#1. 지난 8개월, 구체적인 나의 성장은?

A1: 일에 대한 추상적인 이해가 있었는데 직접 몸으로 부딪혀 보니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을 직접몸으로 배우게 되었다.

A2: 일에 대한 완급조절이 가능 (일이 많아 야근하는 날들, 일이 없어 쉬는 날들)

A3: 삶의 여유를 찾았다. 공동체 의식의 회복을 경험. 나 자신이 조금 사람다워졌다. 이전에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기 어려워서 내 의견을 말하기 어려웠는데 이제 조금 용기가 생김.

A4: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할수 있게 되었다

A5: 표정이 어두운 이웃에게 용기있게 인사

A6: 때로는 불합리한 선배, 상사의 업무를 일단 받아들이고 내가 하고 싶은말 참기

A7: 돌려말하기 스킬취득, 생각보다 겁이 많은 나의 본 모습을 알게됨,

IMG_8598

#2. 지난 8개월 동안 지내면서 나의 성장에 은인과도 같은 사건 or 사람

A1. 도움된 사람, 도움안된 사람도 같은 사람! 무한 공경과 신뢰로 도움 됐던 것들이 나를 얽매게 만드는 것

A2. 사무국에서 함께 일하던 분의 갑작스러운 퇴사가 충격적, 그 사건으로 인해 한 편으로는 내 잘못으로 인해 그만뒀나 하는 생각 때문에 괴롭기도 했고, 일이 많아지기도 했다.

A3. 어려운 상황에서도 웃으면서 함께 일을 해준 사람들이 고마웠고, 실망이나 불편했던 점은 일적인 부분에서 자기 감정이 지나치게 드러날 때 힘들었다.

A4. 업무 시 교육이나 안내가 아니라 A-Z까지 하나하나 맞춰줘야 하는 지시를 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딜레마에 빠졌다. 결과적으로 배웠다는 생각은 든다.

A5. 프로젝트 매니저가 거친 말과 피드백이 있었지만 알게 모르게 본인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고, 내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끌어주는 모습이 좋았다.

IMG_8658

그리고 이야기 속 발견한 새로운 사실 !  

“어느 조직이든 가정이든 진상질량보존의 법칙과 지랄총량의 법칙이 있다.“ !!!!! 끼아오~! 오늘 진행된 2013 청년혁신활동가 매듭교육에서 나온 명 발언. 거두절미, 오늘 청년허브의 하일라이트!
√ 진상질량보존의 법칙 : 조직경험을 해보니, 아무리 뛰어난 사람들만 모아 만든 조직일지라도 진상형 인간은 반드시 있기(or 생기기) 마련이다. → 그래서 어쩔so what? 진상을 제거해봤자 또 생기기 마련이니, 진상과 공존하는 법을 고민하는게 낫다.
√ 지랄총량의 법칙 : 아이를 키워보며 내린 결론은, 한 사람이 인생을 사는데 있어 지랄을 하는 총량은 정해져 있다. → 그래서 어쩔so what? 차라리 어렸을 때 많이 지랄을 해보는게 좋다.

img-Y26142231-0001

* 참여자의 노트 훔쳐보기~!!

그리고 오후부터는 자기 정리를 위한 글쓰기 워크숍으로 풍덩~!! 

글쓰는 시간동안의 집중은 엄청난 열기처럼 보였는데요. 은유선생님의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사진_2__2_

#1. 왜 쓰는가 : 자기언어가 필요한 이유

자기가 있는 처지 경험 들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을 했을 때 입체감, 존재감이 생기는 것이다.  자기경험과 느낌들이 설명할 수 있는 자기 언어가 만들어진다. 자기경험, 자기감각을 찾는 과정이 글쓰기 과정이다.

생각을 정리한 다음에 글을 쓰는 게 아니라 글 쓰는 행위를 통해 생각이 정리된다.  쓰려고 몰입하는 과정에서 일상이 글감으로 가공되고 내 삶에 의미가 부여되는 것이다.

자기를 글로 표현하는 행위는 ‘나의 위치’를 보여주며 삶이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노릇을 한다. 자기가 글을 쓰지만, 그 글이 이정표가 되어 삶을 이끌고 간다. 쓰겠다는 의지보다 꼭 나누겠다는 욕구가 우선이다. 언어로 자기 자신을 나누면서 동시에 만유를 끌어당기는 삶의 기예가 바로 글쓰기다.

 

IMG_8711

#2. 어떻게 쓰는가 ; 경험을 중심으로

글 쓴다는 것은 아름다운 언어로 미문을 쓰는 것이 아니다. 글쓰는 것은 많이 배우고 철학자들이 하는 몫인가?  전태일이 글쓰기가 삶을 이끌고간 사례이다.  모쪼록 누구에게나 최고의 글감은 자신의 일상적 ‘경험’에 있다. ‘경험자가 제일 정확히 알고 있고, 해결의 방향을 가장 깊이 고민하며, 그 안에 진실을 품은 힘이 있다’

1) 감상보다 실제 경험의 줄거리를 쓰라

2) 멋진 글 대신 쉬운 글을 쓰라

3) 거창한 것 대신 구체적인 것을 써라

4) 끊어 쳐라. 문장을 끊어 치면, 리듬을 발견할 수 있다.

이야기가 정리되고, 글쓰기로 들어가자 초집중하는 모드로 돌변했습니다. 시간은 60분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진지한 눈빛속에 시간은 훌쩍! 지나갔습니다.

글쓰기보다 더 중요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좌표를 확인하는 시간! 장장 3시간동안 작성한 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다다다!

IMG_8829

우리들의 이야기

다른 이의 도움 없이 프로젝트를 완수하고도 사무실에서 펑펑울어버린 스토리, 함께 친구처럼 지낸 고양이’모모’가 무지개다리를 넘어갔던 기억, 처음 혁신활동을 접하게 된 스토리, 함께일하던 사람이 갑자기 떠나가버린 이야기, 일과 관계를 통해 함께라는 의미를 알아가는 시간들, 혁신활동가로 활동하게 된 일이 다른 이들에게는 떳떳하지 못했던 이야기, 디자인에 대한 시야기 넓어진 이야기등  솔직하고도 생생한 이야기는 함께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 8시간동안의 긴 호흡의 워크숍이 끝나고, 모든게 다 정리되었냐고 하면 그럴수 없었다. 그렇지만 적어도 우리가 어디쯤에 있었는지 조금은 확인했고, 조금은 조바심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첨부파일

공유하기 Share on Facebook Tweet about this on Twitter

서울시 청년허브

서울시 은평구 통일로 684.1동 1층 (녹번동 5번지)

우)03371

Tel. +82-(0)2-351-4196 Fax. +82-(0)2-351-3580

Email. contact@youthhub.kr

청년허브 개인정보정책

이 웹사이트에 게시된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라이선스 이미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