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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을로 간 청년들, 마을과 잘 만나는 지혜는? (유호근 희망동네 사무국장)2013년 11월 22일

2013.11.20 (수) 오후 5시-7시

청년허브 창문카페에서 유호근 희망동네 사무국장님과 청년들이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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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기록 공유하니 관심있는 분들 보세요^^

활동가로 산다는 건 10번 중의 9번이 짜증나고 괴로운 일이다. 10번 중의 한번이 나의 9번을 보상해준다. 내가 이걸 해야만 하는 이유이다. 별의별 일들이 벌어진다. 수없이 많은 파도가 치지만 지나가는 것 중의 하나다 10년 후의 그림, 30년 후에 내가 원하는 삶을 놓고 봐야한다.

무언가 이뤄내는 것이 아니라 버텨내는 것이 기본이다. 즐거운 일이 많지 않아 좌절하고 포기하게 되는데 하다보면 잘 하게 되고 즐거워지면 또 다른 게 보인다. 방향이 정했으면 괴롭고 짜증나도 버텨내야 한다. 정말 끝을 봐야한다.

우리 사업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다. 내일 마을카페 문을 닫는다고 해서 우리는 힘들지만 동네엔 아무 영향도 없다. 그게 핵심이다. 마을카페 입장에선 마을카페가 중요하다. 이거 안 되면 큰일 날 것 같다. 이건 아니다. 마을카페는 수단으로서 기능이 있으나 목적은 아니다.

지역 활동은 누구도 대상이 되면 안 된다. 이 사람이 사업의 대상이 되면 뭔가 하게 만든다. 뭔가 변화시키게 되고. 나는 재미있을 수 있지만 그 사람은 재미가 없다. 우리가 서로를 대상화시키면 안 된다.

사람을 수단으로 만들지 말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그릇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제가 제 인생을 바꾼 선배 이야기는 인간은 20대 인생의 목표를 찾고 30대에 행하고 40대에 이루는 건. 20대에 목표를 찾는 건 그릇을 찾는 과정. 30대는 그릇을 만들고 40대는 채우는 거다. 기회는 만들고 잡는 게 아니라 오는 거다. 오는 걸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있다. 자꾸 채우려고 하는 사람은 그릇을 남과 비교하게 된다. 어느 시점에 기회가 와도 채울 수 없게 된다. 지금 지역활동도 그렇고 청년활동도 그렇고 우리가 하는 건 성과가 아니라 그릇을 키우는 게 핵심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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