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코로나 이후, 우리가 만들 사회는…” 청년허브 ‘N개의 공론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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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소식
날짜
2020-06-08

“코로나 이후, 우리가 만들 사회는…” 청년허브 ‘N개의 공론장’ 시작

– 6월부터 주최자 모집 시작

– ‘코로나 이후의 일상’을 모색하는 청년들의 대화 자리 10월까지 이어질 것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쓴지 6개월이 되어간다. 연일 울리는 경보 알람에 더 이상 놀라지 않고 2주 내지 4주 단위로 연장되는 정부의 방역 지침 역시 익숙해지고 있다. 유례없는 개학 연기와 출근 자제와 같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일상을 멈추게 했다. 식당 테이블 위에 놓인 칸막이부터 비대면 교육의 전격 도입과 재택근무, 원격근무의 보편화 역시 변화된 일상의 단면이다. 멈춤과 전환의 시간을 청년들은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참여를 촉진하는 서울특별시 청년허브(이하 청년허브)는 6월부터 10월까지 ‘N개의 공론장”을 시작한다. ‘N개의 공론장’이란 다양한 사회 이슈와 주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시민이 만나는 자리이자 의견을 모아 논의하는 과정의 힘을 키우는 자리라고 청년허브는 소개한다.

사람들이 모여서 말한다고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  N개의 공론장은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청년허브는 ‘N개의 공론장’을 통해 2030년 도시 서울을 상상하는 청년 주도의 아젠다를 발굴하고 이와 동시에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 야심찬 포부에 화답한 청년들은 지난 2년간 2000여명에 달한다. N개의 공론장은 2018년 16개 주제, 2019년 17개 주제를 다뤘고 1개 주제당 적게는 20명, 많게는 100여명이 참여했다.

□ 청년허브는 ‘N개의 공론장’이 일회적인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공론장 주최를 희망하는 청년의 신청을 받은 후 기획회의를 진행해 함께 실행과 홍보, 기록을 지원한다. 기획회의에는 공론장 주제와 관련있는 전문가가 참석해 보다 진전된 논의를 이끌 수 있도록 돕는다. 주최자는 최대 200만원까지 기획과 실행에 쓸 수 있다. 뿐만 아니다. 평등하고 안전한 대화를 위해 참여자들과 함께 만든 ‘약속문’(https://brunch.co.kr/@n-talk-with/26)도 있다. 차별과 배제없는 공론장을 위해 문자 통역, 베리어프리 공간 정보 등도 필요에 따라 연계한다. 청년들이 나눈 이야기가 흩어지지 않도록 전문적인 아키비스트 그룹이 ‘N개의 공론장’의 주최자를 사전, 사후 인터뷰하고 그 과정을 기록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그간 쌓인 글은 총 76편이다(https://brunch.co.kr/@n-talk-with#articles).

N개의 공론장에서 다루는 주제는 어디로 튈지 모른다. 빅데이터 시대,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나의 개인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개인정보 ‘톡톡(knock-talk)하기」와 같은 최신의 이슈부터 탈코르셋, 학교 밖 청소년의 권리, 플라스틱 문제, 주거공동체 등 다양한 이슈가 청년들의 삶을 종횡무진한다.  ‘포스트 코로나’라는 말을 빼놓고는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없는 지금, 청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을까. 청년들의 목소리에 기울일 때, 예고없이 찾아온 미래에 이끌려다니지 않고 우리 스스로 위기에 맞서고 새로운 사회를 열어갈 수 있지 않을까. 나빠진 지표와 위축된 사회 속에서 청년들이 쌓을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기대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청년허브 홈페이지(https://youthhub.kr)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