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소식] 청년허브의 7년, 변한 것과 변치않은 것

분류
공지사항, 허브소식
날짜
2020-04-11

 

오늘은 서울시 청년허브의 일곱 번째 생일입니다.

 

지난 7년간 참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서울의 구석구석에서 ‘무중력지대’와 ‘청년교류공간’ 등 청년을 환대하는 공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 검색창에 ‘청년지원정책’을 입력하면 청년들을 위한 ‘설 자리, 놀 자리, 일자리, 살 자리’에 대한 정보들이 즉각 나타납니다. 비어있던 서울혁신파크에는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는 다양한 단체와 기관들이 이웃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모두 2013년 4월 11일에는 없었던 것들입니다.

 

청년허브도 참 많이 변했습니다. 고용 없는 성장이 장기화되어가던 국면에서 청년허브는 일자리 문제의 당사자인 청년의 일과 삶, 자립을 위해 연구하고, 공간과 활동을 지원하며 연결을 촉진했습니다. 각자의 목소리들이 모이자 정책으로 환원되었고, 작은 연결들이 모였다 흩어지며 청년 생태계가 탄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축적된 이야기들, 연결들, 사람들은 자산이 되었습니다. 청년허브는 이 자산을 검색 가능한 디지털 아카이브로, 의제를 생산하는 도구로, 생활을 나누고 문화를 창출하는 공유 플랫폼으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것은 청년이 꿈꾸는 좋은 삶이 곧 도시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청년허브의 믿음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청년의 든든한 곁이 되겠습니다. 

 

2020년 4월, 모두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봄을 보내고 있습니다. 청년허브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악도 사람들의 대화 소리도 없는 낯선 창문카페에서, 올해는 생일축하 인사를 받는 대신 여러분의 안부를 묻습니다.

 

청년허브와 함께 내일의 ‘좋은 삶,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모든 청년들의 오늘이 안녕하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 4월 11일

서울특별시 청년허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