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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활] 2013 팀포퐁 인터뷰2014년 01월 28일

팀포퐁

 팀포퐁(http://popong.com)은 IT를 기반으로 인터넷을 통한 시민들의 사회 참여가 정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학술적 연구 및 실제적 변화를 목표로 하는 재능기부 그룹입니다. 일반 국민들이 알기 어려운 정치정보를 쉬운 언어로 풀이해서 알리고자 하는 팀포퐁은 최근 Tomorrow Solutions에서 청년부 최고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어떤 비전과 가치로 활동하고 있기에 곳곳에서 활동을 인정받고 있는지 인터뷰를 주목해 주세요!

“이제 정치가 가까워질 거예요” 팀포퐁(Team Popong) 

컴퓨터 모니터 위로 프로그래밍 언어가 쏟아졌다. ”자 여기(pokr.kr)를 이렇게 보시면 …” 팀포퐁 박은정 대표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다. “역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부터 지역별 ‧ 정당별 국회의원까지 선별해서 어떤 입법 활동을 하고 있는지 보실 수 있어요.” “이렇게, 오늘 내가 살고 있는 지역구 의원이 의정 활동에 불참했는지도 알 수 있고요.” ‘정치 정보 사이트를 만드는 공학도’에서 시작한 팀포퐁의 첫인상은 이내 유권자가 갖춰야 할 가장 현실적이며 궁극적인 ‘정치 참여’의 모습으로 다시 비춰졌다. 팀포퐁 박은정 대표와의 인터뷰는 불광동 서울시청년일자리허브에서 화상채팅으로 진행됐다.

Q. 팀포퐁이 어떤 단체인지 먼저 소개 부탁드립니다. 

‘팀포퐁’은 기술을 바탕으로 정치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20-30대 직장인, 학생들이 모인 그룹입니다.

“포퐁(POPONG)”이라는 이름은 정치 정보를 엔지니어링(engineering)해서 개방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Public Open POlitics engineeriNG), 또한 멋진 아이디어들이 ‘퐁퐁퐁’ 튀어 올라 세상으로 폭풍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떠올려도 좋을 것 같네요. (웃음)

Q. 지금처럼 공학을 통해 이루거나 다룰 수 있는 여러 가지 분야들이 사회에 많잖아요. 인문학이나 문화 경제 혹은 사회까지 … 왜 하필 ‘정치’인가요? 여기에 팀포퐁이 바라고, 원하는 가치가 있을 것 같아요. 

팀포퐁은 2012년 4월 총선으로 인해 처음 모이게 됐어요. 선거는 다가오는데, 후보를 선택할만한 판단의 근거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죠. 그러니 우리가 가진 능력으로, 더 나은 선택을 도울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보자는 뜻에서 모이게 됐습니다.

당시에는 후보자 비교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는데, 데이터를 수집해서 가공하고 보기 좋게 만드는 일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라고요. 결국 후보자 비교 서비스는 빛을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 때 모였던 사람 중 일부가 당시 쌓았던 철학을 가지고 계속 팀을 꾸려서 지금의 팀포퐁과, 팀포퐁의 서비스 “대한민국 정치의 모든 것(http://pokr.kr)”을 만들어가게 됐어요.

타겟이 꼭 정치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의약 분야의 어떤 것이 될 수도 있고, 법률도 될 수 있죠. 우리 삶에 가장 맞닿아 있고, 또 우리가 알면 좋지만, 생각보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영역들에 대한 장벽들을 우리가 가진 기술을 통해서 조금씩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간디가 “Be the change that you wish to see in the world”라는 말을 했듯,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Q. 작년 한 해 동안 팀포퐁이 진행했던 활동 내용이 있다면 몇 가지만 들을 수 있을까요? 

팀포퐁에서는 “대한민국 정치의 모든 것(http://pokr.kr)”을 베타 오픈한 것이 아무래도 가장 큰 이슈였던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의 응원과 칭찬을 받았고, 그걸 가지고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에서 무려 우승(!) 해서 향후 활동비를 벌기도 했어요.

Q. 앞으로의 또 다른 한 해, 2014년 팀포퐁의 계획이 궁금해요. 

“대한민국 정치의 모든 것(http://pokr.kr)”의 정식 런치(launch)를 준비하고 있어요. 베타 런치 때는 그저 국회의원과 그들이 제안한 의안(법률 등에 대한 개정안)에 대한 데이터를 나열해서 보여주는 형태를 취했다면, 정식 런치 때는 유저들에게 맞는 정보를 선별해 ‘보여주는 맞춤형 서비스’가 될 예정이에요.

예컨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입력하면 우리 동네 국회의원의 최근 활동을 보여준다든가, 나의 관심사를 입력하면 그 관심사에 대한 법률이 어떻게 업데이트 되는지를 보여준다든가 … 하는 것이죠. 예전에는 정말 많은 노력을 들여야 알 수 있었던 정보지만, 이제 곧 핸드폰을 통해서 쉽게 받아볼 수 있게 될 거에요.

Q. 지금 하는 활동과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팀포퐁이 궁극적으로 꿈꾸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요. 각자가 하고 싶은 일들을 자유롭게 하고, 마음껏 덕질할 수 있는 세상? (웃음)

INTERVIEW BY 유지영(국민저널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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