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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활] 2013 다이나믹노리 인터뷰2014년 01월 28일

다이나믹노리

다이나믹노리는 공간에 새로운 이야기와 컨셉을 불어넣는 빅게임을 개발해서 경험을 통해 장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하는 단체입니다. 공간에서의 특별한 경험이 없으면 공간은 장소성을 가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다이나믹 노리가 디자인하는 빅게임 때문에 재미있는 스토리를 가지게 될 여러 공간이 기대가 됩니다. 다이나믹노리의 활동이 궁금하신 분들은 인터뷰 기사를 주목해 주세요!

런닝맨, 무한도전 … 부럽지 않아요! ‘다이나믹 노리’

한정된 장소를 정해놓고, 속고 속이고 뛰어다니며 미션을 진행한다. 런닝맨, 무한도전의 어떤 에피소드냐고? 다이나믹 노리가 만드는 ‘게임’이다. 서울시청년일자리허브의 ‘청년학교’를 통해 만난 강사와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사람들이 한데 모여 같이 어울릴 만한 오프라인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다. ‘다이나믹 노리’의 게임이 처음으로 선을 보였던 건 작년 9월 불광동 ‘청년허브’에서 열린 ‘식스(Social Innovation Exchange)’에서였다.

“식스는 서울시와 희망제작소에서 계획했던 사회 혁신 프로그램이에요. 여러 국가에서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시에 왔던 건데, 여기서 저희가 만든 게임을 처음 선보였죠. 게임의 기본적인 콘셉트는 ‘여행’이었어요. 대상은 외국인이었고 청년허브를 비롯한 서울시 혁신 센터 4군데를 소개하는 게임 프로그램이었죠. 미궁을 헤매는 사람이 돼서 그 미궁을 탐험하고 그 안에서 여러 가지 미션을 풀어내고 게임을 끝마쳤을 때, 자연적으로 게임의 목적이기도 한 ‘장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SIX 당시의 사진)

Q ‘다이나믹노리’에서 같이 하는 사람들 모두 서울시청년일자리허브의 ‘청년학교’ 출신이라고 들었어요. 

6명이 같이 하고 있어요. 4명은 학생이고 2명은 ‘청년학교’ 강사였죠. ‘청년학교’ 졸업도 했고 ‘뭐 할까?’하다가 이거 한 번 해보자고 해서 사람도 모아보고 진행을 하게 됐어요. 2분은 ‘식스 게임’ 이후에 멘토로서 역할 해주셨어요. 6명이 기본적인 게임을 같이 개발하고 기획하고 개발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역할이 조금씩 다르겠죠? 일단 처음 만나서 손발을 맞춰봤으니 서로 잘하는 쪽을 위주로 돌아가면서 이것저것 해보고 있습니다.

Q ‘청년활’ 사업이 선정된 이후에는 어떤 것을 진행하셨나요? 

‘식스 게임’을 진행한 뒤로 일단 내부역량강화 쪽으로 돌렸어요. 현재는 남산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게임을 개발 중이고, 몇몇은 보드게임도 준비하고 있어요. 남산에서 진행할 게임은 인력이 많이 들어가 다 같이 참여할 것 같아요. 아직 아이디어 단계예요.

저희 내부에서 이 정도로 만들어서는 수익 나는 게 힘들지 않을까, 생각 했어요. 그래서 관공서나 교육 단체 쪽으로 게임을 만들까 생각했는데, 그렇게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는 아직 게임 만듦새가 조금 떨어져요. 그래서 역량 강화를 시도했고, 어떤 부분에서 수익을 낼 수 있을지 그 비즈니스 모델을 공부했어요. 그러다가 보드게임까지 갔죠. 보드게임은 그나마 시장이 잘 형성돼있고, 판매할 수 있는 출구가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Q 원래 교육용으로 게임을 만들었나요? 

수익모델로 생각했던 게 교육용이었어요. 교육이나 역사 등을 접목시켜서 장소를 소개하는 교육적 활동을 게임화 시켜 경험하면 무엇보다 학습효과가 높으니까요. 사람들에게 어필하기도 훨씬 쉽고. 하지만 저희가 하고 싶은 건 좀 다른 거예요. 특정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이 있잖아요. 예컨대 지금 인터뷰하는 카페만 해도, 들어오면 들리는 음악과 마실 수 있는 음료, 저희는 이런 것을 게임으로 디자인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게임 활동을 통해 장소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예를 들면, 일반적인 시장에도 어떤 보물이 숨겨져 있어 그 보물을 찾으러 간다면 그 사람에게 시장은, 그냥 시장이 아닌 게 돼요. 모험을 할 수 있는 던전이 되기도 하죠. 자기만의 시장이 되는 그런 공간경험을 디자인으로 녹이고 싶은 게 목표예요.

Q 올해 ‘다이나믹 노리’는 무슨 게임을 만들고 있을까요? 

사실 처음에는 별 생각 없이 게임 만들면 재밌지 않을까, 해서 시작했어요. 그런데 사업을 진행하며 만났던 여러 사람에게 감명을 많이 받았어요. 결국 게임을 만든다는 게 협업을 하는 거잖아요.

지금은 침체돼있는 어떤 공간에 뛰어 들어 공간을 새로운 형태로 재개발하는 것을 우리의 사업이라 상상해요. 예컨대 아파트를 재개발하려면 엄청나게 돈이 들죠. 물론 재개발을 통해 깔끔하게 만들 수도 있겠지만, 아파트에 새로운 콘텐츠나 스토리를 입혀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죠.

올해는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어요. 지금은 하나의 레퍼런스를 구축하는 단계에 있어요, 생각보다 게임 개발이 무척 어려워서. 회사 형태로 수익을 내고 그 수익을 통해 다른 게임을 개발하는 선순환이 벌어져야 하는데, 그게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어요. 다양한 사람이 모였고, 각자가 생각하는 것을 해야겠죠?

INTERVIEW BY 유지영(국민저널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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