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ARF] “펠로우 결과공유회 및 폐회식”(Provocations and Closing Ceremony) 현장스케치

분류
허브소식
날짜
2020-01-15

14일 서울혁신파크 청년허브 다목적홀에서 열린 AYARF 결과 공유회·폐회식에서 AYARF 펠로우들과 교장단, 연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4일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1층 청년허브 다목적홀에서 AYARF 펠로우들이 지난 열흘 동안 서울에 머물며 진행한 액티비스트 리서치의 성과를 발표하는 결과공유회·폐회식(Provocations and Closing Ceremony)이 열렸다.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홍콩 등 아시아 7개국에서 활동해온 20명의 펠로우들은 지난 열흘 동안 다양한 연사들이 진행하는 세미나와 워크숍, 현장 액티비스트 리서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각자의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여왔다.

 

남서우(Nam Seowoo) 펠로우의 프로보케이션 모습

문현정(Moon Hyunjung) 펠로우의 프로보케이션 모습

두아나이코 아낙 (Duanaiko Anaq) 펠로우의 프로보케이션 모습

청 록 만 플로렌스(Cheng Lok Man Florence) 펠로우의 프로보케이션 모습

1부 결과공유회에서는 20명의 펠로우 가운데 고아침(한국)·노란불(한국)·김주온(한국)·남서우(한국)·문현정(한국)·아낙 두아나이코(인도네시아)·플로렌스 청(홍콩) 등 7명이 연단에 올라 AYARF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화·확장된 연구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주체적으로 활용하고 비판적 관점으로 조명하는 ‘기술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커뮤니티 활동(고아침) △기후위기 대응활동과 기본소득을 연결지어 고찰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 질문들과 고려해야 할 요소들(김주온) △인간과 비(非)인간 모두를 아우른 생태계 전체를 고려하는 관점에서 도시를 재설계하는 ‘통생명체(holobiont) 도시 디자인’ 방법론(남서우) △서울 남산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숲을 조성하는 ‘남산 기후 숲(Klimawald Namsan)’ 프로젝트(노란불 팀) △인간을 기계적 도구가 아닌 신체-정서-사회적 존재로 바라보기 위한 새로운 몸 인식 패러다임(문현정)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한 디지털 교육 커리큘럼(아낙 두나이코) △소셜 비즈니스, 임팩트투자 등 혁신적인 금융 자원의 순환을 활성화해 도시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뉴 어반(New Urban)’ 모델(플로렌스 청) 등이다. 이밖에 결과공유회에서 발표되지 않은 13개 프로젝트들은 다목적홀 벽면에 포스터 형태로 전시됐다.

 

결과공유회의 사회를 맡은 박재영 청년재단 일자리연계팀장은 “AYARF의 청년 액티비스트리서처들이 기성세대는 생각하지 못할 정말 급진적인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안해줬다”며 “열흘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들이 그린 여정도 무척 인상적이었지만 앞으로 이들이 만들어나갈 성과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안연정 서울시 청년허브 센터장, 오드리 탕 대만 디지털 특임장관, 권오현 슬로워크 대표,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불런트 오젤 다크매터랩스 연구원·루시드마인드 설립자, 강은지 다크매터랩스 연구원이 참여한 ‘클로징 토크’ 세션 현장.

이어 2부에서는 ‘AYARF와 급진적인 미래를 상상하며’라는 주제로 그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클로징 토크’ 세션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안연정 서울시 청년허브 센터장(좌장)을 비롯해 AYARF 교장단인 오드리 탕 대만 디지털 특임장관, 불런트 오젤 다크매터랩스 연구원·루시드마인드 대표,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권오현 슬로워크 대표가 참여했다. 권오현 대표는 “급진적 미래에 대해 생각할 때, 그것이 무엇일까 하는 질문보다는 누구와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하는 질문에서 더 많은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AYARF가 급진적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청년들이 더 도발적인 많은 아이디어를 던질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불런트 오젤 대표는 “AYARF에서 펠로우들이 실패를 기회 삼아 더 많이 배우고 추진력을 얻었을 것”이라며 “이번 AYARF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AYARF라는 공간을 넘어 더 넓은 세계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연정 센터장은 “이번 AYARF에서 교장단과 펠로우들이 서로 세대와 국경을 넘어 소통하는 모습에 깊이 감명받았다”며 “AYARF를 통해 맺어진 관계들이 우리 모두 각자 일하고 있는 현장으로 돌아갔을 때도 계속 힘이 되고 의지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