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N개의청년학교] 내가먹는음식 1강 “나는 무엇을 먹고 있을까?” 강연리뷰

분류
행사리뷰
날짜
2019-01-23

[2018 N개의청년학교] 내가먹는음식

 

구분 네트워크형 청년학교
기간 2018년 11월 3일 ~ 12월 8일
구성 총 5회 수업
코디네이터 김수향(카페 수카라 대표, 도시형 농부시장 마르쉐 기획자)
참가자 20명
기획의도 매일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을 주제로 먹거리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의 과정을 알아보고, 건강한 먹거리의 생산과 소비를 고민하며, 이를 통해 도시 서울에서 청년의 지속가능한 ‘건강한’ 삶을 모색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 1강: 나는 무엇을 먹고 있을까?

✅ 장소: 청년허브 세미나실

✅ 일시: 2018년 11월 3일 (토) 15~18시

✅ 강의: 김수향 대표

✅ 주요 내용:

  • 감추어진 식재료 유통 구조
  •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고, 대화하는 시장 <마르쉐>
  • 밥상 위를 지배하고 있는 일회용 공장 씨앗의 정체
  • 맛도 모양도 다양한 ‘이어받은 씨앗’의 자연스러움
  • 내가 먹을 음식을 선택할 자유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나다’

 

사진출처 : 마르쉐@

 

우리는 누구나 아플 수밖에 없는 시스템에 있다자본주위 시스템 속에서는 정보를 숨겨야지 이윤을 낼 수 있다. 생산 과정, 유통 과정을 모르게 하는 생산과 소비가 단절된 시스템 속에서 벗어나 안심하면서 살고 싶었다. 어떻게 생산되는지를 전부   있는 소비를 하고 싶었다알고 먹으려면 원산지가 가까운 곳이어야 한다그게 바로 새로운 시장을 구상하게  계기였다.

“<마르쉐>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있는 시장이다사고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농부가 자기가 키운 것을 설명하고 전달하며 기뻐하는 시장을 모티브로 해서 ‘대화하는 시장 되었고달마다 만나면서 관계가 생겼다. 농부와 요리사수공예 작업자 그리고 손님들의 관계가 점점 다양해졌다농부들끼리는 서로 배움을 나눴고 농부와 요리사의 만남은 자연스럽게 거래를 만들고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사진출처: 김수향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f1이라는 씨앗을 심는다이렇게 씨앗 가게에서 파는 씨앗들은 똑같은 크기와 모양으로 자라 수매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다시스템 속에서 가장 우수한 상황의 작물을 만들기 위해 인위적으로 교배한 씨앗이다씨앗의 수컷을 빼버리고다른 교배를 통해 우수한 품종을 만들어내서 버릴  하나 없이 유통시스템에 최적화된 상태로 나오지만씨앗을 심고 작물이 자라는   번뿐이다이것이 일회용 공장 씨앗이고터미네이터 씨앗이라고도 한다씨앗회사가 농부들에게 매 해 씨앗을 팔기 위한 시스템이고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 채소의 대부분은 이  f1 씨앗에서 난 채소이다.”

 

사진출처: 김수향

 

다품종 소량생산 농부들은 이어받은 씨앗으로 농사를 지을  있다마트에서  채소와는 맛의 차이형태의 차이가 있지만실은 이게 자연스러운 거다. f1 씨앗이 생기기 전인 불과 몇십  전까지만 해도 우리들은 이렇게 이어받은 씨앗의 작물들을 먹어왔다. <마르쉐> 통해서 이렇게 잃어가고 있는 것들을 다시 경험한다. ‘다양성이라고 말할  있는 변화들이다우리가 어떤 채소를 선택하냐에 따라서 이 땅에 심어지는 씨앗이, 먹거리 지도가 바뀔  있다.

 

사진출처: 김수향

 

내가 먹는 음식이  나라는 말이 있다 프로그램은 무엇을 먹으면 좋다고 알려주는 자리가 아니다우리가 지금 무엇을 먹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고뭔가를 먹고 소비할  적어도 그게 뭔지는 알고 먹어야 하지 않을까에 대한 질문이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수업이 없을 때도 각자 무엇을 먹고 있는지 기록하고 공유하자몸이 생각을 만들고 생각이 몸을 만든다몸과 마음을 만드는 것은 음식이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 라는 질문은 어떤 삶을 선택하느냐와 같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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