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강좌] “페미니스트 시각으로 읽는 한국 현대문학사” 참가자 모집
[교육플랫폼 X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청년허브 교육플랫폼팀에서 2017년도에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강좌를 진행합니다. 첫 파트너로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와 “페미니스트 시각으로 읽는 한국 현대문학사” 강좌를 마련했습니다.
* 일시: 2017년 2월 13일~24일 19시 30분
* 장소: 서울시청년허브 1층 세미나실(은평구 통일로 684)
* 신청: http://me2.do/5U7xY3BA
* 수강료: 한 강좌당 5천원, 전강 수강시 4만원
* 계좌: 우리은행 07942074102101 전고운
* 문의: mohum@youthhub.kr(청년허브 교육플랫폼 송모험), jjjsea123@gmail.com (성균관대 전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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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01강 | 2.13 | 소문·모델·스캔들―여성문학의 탄생, 그 원초적 장면 (심진경)
02강 | 2.14 | 식민지 조선의 “배운 여자”들―나혜석・강경애・박화성의 소설과 박진홍・주세죽의 생애 (장영은)
03강 | 2.15 | 해방기 여성서사와 “싸우는 여자들”―지하련・이선희・최정희・장덕조의 문학적 선택 (류진희)
04강 | 2.16 | ‘위안부’, 그녀와 소녀들―일본군 ‘위안부’의 문학적 재현 (이혜령)
05강 | 2.17 | 멜랑콜리아, 한국문학의 ‘퀴어’한 육체들 (허윤)
06강 | 2.20 | ‘감수성의 반혁명’과 ‘여성’이라는 암호―1960년대 소설의 ‘예술가’ 정체성과 여성 (강지윤)
07강 | 2.21 | ‘여성 교양소설’의 불/가능성―‘한국-루이제 린저’의 경우 (김미정)
08강 | 2.22 | 돌아온 군인들―전쟁 이후의 남성성과 한국문학 (조서연)
09강 | 2.23 | “살아남은 자”의 드라마와 문학사의 젠더화―386세대 여성후일담 소설 (김은하)
10강 | 2.24 |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뉴웨이브―한국문학의 민주주의와 여성문학 2.0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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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드러지게 나타난 여성들의 (재)주체화 현상은 한국사회에서 자명한 것으로 승인됐던 ‘정상성normality’에 도전하며, 젠더감수성을 중심으로 기존의 문화유산들을 새롭게 독해하고 재배치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특히 표절 및 문학권력 논쟁, 그리고 문단 내 성폭력 고발사태 등은 한국 (순)문학(제도)의 지배적 가치 또한 심문의 대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방증한다. 이제 필요한 것은 새롭게 갱신된 민주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기존 한국문학사의 기율과 세목 및 그 배치를 재조정하는 일이다. 이때 페미니즘은 젠더와 섹슈얼리티, 세대와 지역, 인종과 장애 등의 교차성intersectionality을 고려하여 한국문학사의 미학과 정치적 성격을 점검하고, 새로운 민주주의의 상을 모색하는 가장 유력한 인식체계이자 방법론일 수 있다. 이 강좌가 87년 체제 이후 한국 페미니즘 문학사의 새로운 주제와 방법론을 계발함으로써 한국문학과 민주주의에 대한 의미 있는 성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 – 기획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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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 성균관대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 후원: 성균관대 문과대학 CORE사업단